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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터의 리뷰] 7번방의 선물, 최고의 감동을 전해준 영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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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The Gift of Room 7)
감독
이환경
출연 - 주연
류승룡(용구), 박신혜(큰 예승), 갈소원(어린 예승), 오달수(소양호), 박원상(최춘호), 김정태(강만범)
정만식(신봉식), 김기천(서노인)
7번방의 선물
Miracle in Cell No. 7
The Gift of Room 7
7번방의 선물(The Gift of Room 7)을 보고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의 5번째 영화입니다.
이미 각설탕이라는 영화로 관객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준 경력이 있으시군요.
이 영화는 개봉후 약 1300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한 한국 흥행영화 3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영화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게된 이유중 하나는 초호화 캐스팅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일단 이 영화를 보고난 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갈소원양은 어찌나 귀엽던지.
용구역으로 캐스팅된 류승룡씨는 정말 명품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6살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라는 캐릭터를 아주 멋지게 소화시켜주셔서 더욱더 몰입을 할 수있었던거 같군요.
다른 주연배우들도 정말 본인 캐릭터를 잘 살려주셔서 그런지 몰입도 하나는 끝장나더군요.
엄청난 몰입도를 가지다가 감성이 극에 달할때는 참.. 정말 슬프면서도 화가 나더군요.
이런 소재는 이미 "하모니"라는 영화에서 한번 시도한적이 있었죠.
비슷한 소재이면서도 다른 내용으로 전개가 되었었죠. 하모니는 말 그대로 합창단을 주제로 전개가 되었지만
7번방의 선물은 부성애를 주제로 전개가 되었죠. 하모니도 모성애 성격을 가지긴 했지만서도
7번방의 선물이 더욱더 뚜렷한 주제로 전개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정말 감성적인 사람들이 보시면 후유증이 꽤 오래갈것같은 영화더군요.
이런 부류의 장르는 정말 잘 알죠. 저도 감성파이기 때문에!?
그리고 영화 평점에보면 정말 악덕같이 쓰신분들이 많더군요.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과 추구하는 장르가 다르기 때문에 느끼는 점이 천차만별이긴 하지요.
이 영화가 유치하다는 둥, 재미 없다는 둥..
하지만 이런 영화는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공감하는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 감동적인 영화는 분석같은거 다 버리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시청은 하고 있지요.
당연하게도 이렇게 몰입도가 높아야만 가능하다는게 옥의티이기는 하지만서도 이 영화는 몰입도는 좋았죠.
하지만 이 영화도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누적된 감성을 폭탄처럼 터트려주는 부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냥 눈에 눈물이 글썽이는 정도로 끝을 맺었기 때문에 단순 아쉬움으로 끝이 나버리더군요.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면 이 부분을 뽑고 싶겠습니다.
확장판으로 새롭게 개봉을 해본다면 한번더 보고싶은 의향은 있습니다.
당연히 누적된 감성을 펑!! 터트려주는 부분이 있어야겠지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고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절대적으로 공감하는 마음으로 보셔야만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우리 귀요미 갈소원~♡
우찌나 귀엽던지 ^^
소원이 덕에 눈물 펑펑 ㅠ_ㅠ..
이 모습 그대로 자라서 좋은 배우가 되도록 이 오빠가 응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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