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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터의 리뷰] 어떤 여인의 고백, 한 여성의 욕망과 비밀을 남편에게 고해성사하는데... 본문
< 이 영화는 문화충전에서 당첨되었습니다. >
우선, 처음 가보는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이런 인디영화, 독립영화를 상영해주는 작은 영화관은 이번이 2번째인데요. 광화문 스폰지하우스는 상당히 카페느낌이 강했습니다. 뭐, 이런 곳이 대부분 카페분위기를 띄고 있더군요.
TV조선 건물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광화문 스폰지하우스, 상영관도 스크린도 매우 큽니다. 소리도 쩌렁 쩌렁하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곳이 스폰지하우스네요.
이 영화는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전쟁중일 때의 모습으로 제작된 영화인데요.
위 이미지를 보시면 황폐한 도시의 거리가 보이죠? 이미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데요.
이 영화가 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냐면, 아무래도 잔인한 장면이 노골적으로 몇번 등장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성적인 장면도 등장하긴 하지만 수위가 높은 장면은 아닙니다.
< 줄 거 리 >
한 여인의 뜨겁고 강렬한 고백, 관능의 빗장이 열린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 한 아름다운 여인이 좁고 허름한 집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고 있다. 침묵 속에 누워있는 남편을 지키며 간절한 기도를 하던 그녀는 어느덧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두었던 욕망과 비밀에 대해 고백하기 시작한다. 고해성사 하는 이의 모든 불행과 슬픔을 빨아들인다는 전설의 돌, 그녀는 남편을 바로 그 ‘인내의 돌’로 삼은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젊은 군인과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 여인은 마침내 숨겨왔던 자신의 본능에 눈뜨기 시작하는데…
이 영화를 재미로 다가가면 100% 주무시게 될 겁니다. 일단 주인공인 한 여인은 식물인간이 된 남편에게 고해성사를 하는데요. 이 부분이 관객들을 졸리게 하는 베스트 장면이 아닐 까 생각하는군요. 남편에게 고해성사하는 장면이지만 어떻게 보면 독백과 같습니다. 그녀의 집은 이미 최전선 지역으로 언제 죽어도 모를 그런 곳인데, 남편을 옮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그 곳에서 자리를 지켜야 하는 여성.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자신이 품고있던 욕망과 비밀을 남편에게 털어 놓는데요.
시간이 더 지나서 어떤 젊은 군인이 여성에게 나타나면서 그의 숨겨진 본능이 각성합니다. 그로 인해서 점점 남편을 원망하고 분노합니다. 일단 이 영화를 이해하는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영화를 어떤 관점으로 다가가야 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그 방법을 찾지 못해서 이해하는데에 있어서도 어려움이 있었고,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도 모르겟더군요. 제가 느낀 점은 전쟁의 참혹함, 남편에 대한 슬픔과 한 젊은 군인으로 인한 그녀의 본능을 이 영화에서 느낀 점의 한계였던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큰 멀티플렉스에서 상영을 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대부분 관객은 이런 졸린 소재보다도 화끈하고 스릴있는 그런 영화를 선호하기 때문에 아마 흥행을 목표로 두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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