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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잔혹한 부성애가 느껴지는 패륜적인 영화 본문
# 시놉시스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이 영화는 네영카의 흑건 isehjin3961님의 예매 대행으로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리뷰는 스포일러가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리뷰
# 리미터의 한 줄 평가
이 영화는 잔혹한 부성애가 느껴지는 패륜적인 영화
이 리뷰(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으로 본 결과입니다.
일단 이 영화는 캐스팅부터 엄청나게 화려하며, 5명의 아빠라는 설정이 참신하지만, 결국에는 잔인한 복수극 영화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는 <여진구>가 너무 강력하다 못해 시사회부터 여성 관객이 거의 지배적이었다고 하죠. 개봉한지 2주가 지난 지금에도 여성 관객분들이 몰려서 보시더군요. 제가 직접 목격했죠.
일단 이 영화는 깊게 파고들어봐야 재미만 반감시킬 것 같아서 쉽게 쉽게 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괴물을 삼킨 아이>라는 문장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하긴 했지만 제 맘대로 해석하자면 <괴물>은 5명의 아버지를, <아이>는 화이를 대입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온 답이 <화이가 모든 아빠를 죽이다>라는 것이죠. 정말 평범하게 해석하면 그렇습니다. 제목에서 결말이 보이는 것이죠.
이 영화에 등장하는 5명의 아빠는 <괴물>로 비유해서 부르고, 그들에게 키워진 <아이>인 화이는 5명을 모두 아버지라 부르고, 그 아버지들은 각각 능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 어려서부터 그 능력을 전수받습니다.
냉혹한 카리스마로 관중을 압도하면서 아버지들의 리더인 카리스마 아버지 <석태(김윤석)>
운전전문 말더듬이, 화이를 걱정하는게 너무 진심으로 느껴지는 감성적인 아버지 <기태(조진웅)>
이성적 설계자, 말 그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이성적인 아버지 <지성(장현성)>
총기전문 저격수, 포스는 있지만 존재감이 없는 애매한 아버지 <범수(박해준)>
냉혈한 행동파, 살짝 미쳐있는 싸이코 아버지 <동범(김성균)>
아버지들의 능력을 배워서 한명의 인간 병기가 되어버린 화이는 첫 임무에서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그 표적이 아버지들로 바뀌어 버리는게 전반적인 줄거리죠.
개인적으로 5명의 아버지는 같은 아버지면서 각기 다른 성격의 아버지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냉혹하면서 본인이 추구하는 것에 자식을 강압적으로 키우는 아버지, 진심으로 걱정하고 감성적으로 키우려는 아버지. 그 외 등등.. 아무튼 이 영화를 현실을 빗대어서 본다면 공감가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분명 의미는 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이 비로소 완성된다고 하니까요.
그뿐만 아니라 본인이 겪고 있는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패륜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부분도 있고, 어릴 적부터 키워준 아버지들을 죽이는 것조차도 어떻게 보면 패륜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죠. 비록 다른 피의 아버지이고 납치되어 키워졌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모순일 수도 있습니다.
공통적으로는 5명의 아버지가 본인이 아버지라고 자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화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정말 아버지 같죠. 방식이 잘 못 되었지만 ㅎㅎ..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베스트 장면이라고 생각하는 건 바로 여진구의 액션신..
여진구가 아마 액션 영화로 밀고 가면 쩔어줄듯합니다. 화이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액션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강렬했죠.
아무튼 이 영화는 남자가 봐도 멋있는 영화였네요. 비록 배우들이긴 하지만 ㅋㅋ.. 아무튼 재밌게 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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