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그 강아지 그 고양이, 연기파 동물, 강아지 우주와 고양이 보은의 조련 비화 공개!
세계 최초로 아이폰으로 촬영한 장편 영화로, 유기견을 기르는 웹툰 작가 보은과 유기묘를 기르는 애니메이터 우주의 엇박자 연애를 그린 절대공감 로맨스 <그 강아지 그 고양이>가 사람배우 신명근, 손민지와의 환상 호흡을 자랑한 동물배우들의 조련 비화를 공개했다.
유기묘 나비, 단편영화 촬영 경험으로 현장 적응 이상 무! 벌써 두 번째 작품입니다!
유기견 재롱이, 현장경험 제로, 데뷔작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람 배우는 고강도 특훈, 동물배우는 뼈를 깎는 조련!
<그 강아지 그 고양이>만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 연출 비화!
만남부터 위기, 이별, 오해와 화해 등 누구라도 겪어 보았을 법한 연애의 순간순간을, 개와 고양이 그리고 그들의 주인 커플을 통해 리얼하고 공감가게 그린 로맨스 영화 <그 강아지 그 고양이>. 주인의 감정을 대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로 출연, 주인 역의 배우들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명연기를 선보인 연기파 고양이 나비와 강아지 재롱이의 실감 연기, 그 뒤에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 몇 달에 걸친 특수훈련이 있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데다, 왜 영화를 찍고 연기를 해야 하는 지 이유도 알리 없는 나비와 재롱이. 하지만 그들의 연기 퍼포먼스에 영화의 성패가 달려 있는 제작진으로서는 주인 역 배우들과의 호흡 및 디렉션을 수행할 수 있는 비법을 찾아내는 것이 선결 과제였다. 감독과 감독의 여자친구를 주인으로 둔 탓에, 품종 고양이와 명품 강아지가 난무하는 동물 연기계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실제 유기견, 유기묘 출신의 두 동물배우는 연기 적응도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감독이 아이폰으로 찍어 제1회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10분 분량의 단편 <도둑고양이들>에 주연으로 출연한 경력이 있는 연기묘 ‘나비’는 찍히는 것에 익숙한 반면, <그 강아지 그 고양이>가 데뷔작인 강아지 재롱이는 버림받은 기억으로 인해 까칠한 성격에다 주인 외의 사람에게는 일단 짖고 보는 성향 탓으로 고강도의 조련과정이 필요했다는 후문이다.
3년 동안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면서 동물마다 다른 표정이 있고, 좋아하는 것이 따로 있고, 반응하는 단어 또한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민병우 감독은 재롱이가 좋아하는 단어와 기호 식품을 찾아내 이를 주인 고보은 역의 손민지에게 전수했다. 조련하는 방법을 실제 주인이 전수해 주고 이를 여배우가 습득해 연기를 하는 방식을 택한 것. 또한 스탭 수가 많은 현장에서 낯을 가리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촬영 1개월 전부터 훈련소에 보내 사회성 훈련을 받기도 했다고 한다.
개가 고양이를 핥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재롱이가 좋아하는 생크림을 나비의 몸에 바르고, ‘빵!’소리가 나면 탁 쓰러지게 하는 법을 훈련시키는 식으로 주연 배우들끼리만 통하는 언어를 찾아낸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명연기의 일등 공신이다. 동물 전문 트레이너도 없고 명품족 개와 고양이도 없었던 현장, 하지만 할리우드 영화에도 없는 리얼리티 100%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움으로 관객을 무장해제 시키는 강아지 재롱이와 고양이 나비가 출연한 영화 <그 강아지 그 고양이>에는 동물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고 찾아낸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이 있었다.
강아지를 키우는 고양이 같은 여자와 고양이를 기르는 개 같은 남자의 엇박자 연애를 사랑스러운 동물연기자들의 명연기와 함께 웃음과 공감 속에 선보일 세계 최초 아이폰 장편영화, 절대공감 로맨스 <그 강아지 그 고양이>는 오는 12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자료 인용 및 출처 무비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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