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보] 영화 글로리아, 아이 같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루돌포를 연기한 <세르지오 헤르난데즈>
이런 남자 꼭 있어!
어딘가 허술하지만 마성의 젠틀남 세르지오 헤르난데즈!
2014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칠레의 국가대표영화로 꼽힌 <글로리아>에서 세르지오 헤르난데즈가 마성의 젠틀남으로 변신했다.
글로리아를 향한 마음만큼은 스무 살 청춘!
아이 같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 루돌포를 연기한 세르지오 헤르난데즈!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이고 싶은 중년의 삶을 그린 영화 <글로리아>에서 그녀의 젠틀하지만 어딘가 허술한 새 애인 루돌포 역할을 맡은 세르지오 헤르난데즈가 칠레의 국민배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헤르난데즈가 연기한 루돌포는 싱글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글로리아와 사랑에 빠지는 중년의 남성이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그는 다 큰 자녀가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리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유치하면서도 달콤한 시를 써서 바치는 등 스무 살 첫사랑을 하는 소년의 모습이다. 글로리아는 젠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에게 빠지게 되지만, 그는 간섭이 심한 자녀들에게서 자유롭지 못하는데… 삶의 중턱에서 다시 불붙은 글로리아와 루돌포의 사랑은 계속될 수 있을까?
헤르난데즈는 칠레에서는 1971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잘 알려진 배우이다. 그는 <치코>, <다우슨 이슬라 10>, <호랑이의 해>, <두 갈래로 갈라지는 한밤중의 거리> 등의 칠레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명연기를 보여줬으며, <호랑이의 해>에 이어 <글로리아>는 세바스티안 렐리오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이다. 이전 영화들에서 카리스마 있고 남성적인 역할들을 주로 맡아서 했던 헤르난데즈는 <글로리아>에서 자상하지만 어딘가 허술한 애인 역할을 맡아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는 연기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젠틀하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애인 역할을 맡은 세르지오 헤르난데즈의 뛰어난 연기로 재미를 더한 영화 <글로리아>는 12월 5일 개봉하여 ‘2013 올해의 발견’이라는 명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자료 인용 및 출처 무비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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